항산화 비타민치료
비타민c가 세포 내로 전달되는 데에는 크게 세 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전달경로
* 비타민c 전달체
환원형의 온전한 비타민c, 즉 여기서 음항암제로 표현하는 환원형의 비타민c를 전달하는 전달체입니다.
* 포도당 전달체
표적항암제라고 표현하는 양항암제 산화비타민c를 전달하는 전달체 입니다.
그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포도당 전달체는 주임무가 세포 속으로 포도당을 전달하는 것인데 신비롭게도 이 수송로를 타고 산화비타민c가 들어갑니다.
산화비타민c는 잘 알려진 것과 같이 강력한 산화촉진제이자 세포막을 손상시키고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를 가해 세포를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는 물질입니다.
그런데 왜 적혈구에는 항산화제인 비타민c 전달체는 없고 산화제인 산화비타민c 전달체만 존재할까요?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부분이지만 적혈구에는 산화비타민c 이동로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적혈구 내로 이동하는 비타민c는 혈액 내에서 산화된 후 산화비타민c로 변신해 포도당 전달체를 타고 적혈구 속으로 들어가고, 그렇게 들어온 적혈구 내에서 글루타치온의
도움으로 다시 항산화제 비타민c로 변신합니다.
음에서 양으로 그리고 다시 음으로 전환하며 적혈구 내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G6PD 효소 결핍환자들의 적혈구 속에서는 산화비타민c를 환원형으로 전환시켜주어야 할 글루타치온이 산화 형태로 묶여 있어 비타민c를 도와줄 형편이 못됩니다.
산화비타민c가 적혈구 내에 그대로 산화제로 남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산화비타민c가 환원형으로 전환되지 못하면 산화비타민c는 세포막을 부수고 세포 내의 항산화물질을 고갈시켜
세포를 죽음으로 몰아갑니다. 적혈구가 산화비타민c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G6PD 효소 결핍환자에게 고농도의 비타민c가 정맥으로 투여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적혈구용혈로 인한 출혈입니다.
고농도의 비타민c가 정맥으로 투여되면 정상적으로 혈액 속에 존재하거나 경구투여로 비타민c를 복용했을때 나타날 수 있는 양을 월등히 넘어서는 수준으로 산화비타민c가 생겨나게 되는데, 이렇게 증가한 산화비타민c가 G6PD 효소가 결핍된 환자의 적혈구를 용혈시키는 것입니다.
결국 음에서 양으로 전환된 비타민c가 다량으로 세포 내에 들어가 음으로 다시 전환되지 못하면 세포 내의 폭발물로 남겨지게 되고 이 폭발물이 터지는 순간 세포는 죽음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표적항암제 비타민c의 원리입니다.
암조직 속에서 음항암제 비타민c에서 표적항암제 산화비타민c로 전환되는 비타민c는 암조직 주위에서 다량으로 생겨 암세포 속으로 들어가 산화 손상을 가하며 암세로를 죽음으로 끌어갑니다. 신비롭게도 미친 듯이 자라나는 암세포들이 자신들의 주식인 포도당을 다량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포도당 전달체(GLUTI)를 많이 만들어 내는데, 이 증가되어 있는 군량미 수송로를 타고 산화비타민c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상세포에는 얼마 들어가지도 않는 산화비타민c가 암세포 내로는 다량으로 잠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음양으로 전환하며 암세포의 변신을 한눈에 보고 타격하는 표적항암제 비타민c의 현란한 변신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이렇듯 비타민c는 암세포를 가려서 살상하는 표적항암제입니다.
몸속 유해물질을 제독하는 과정에서 글루타치온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데, 유해물질이 몸속에 과다하게 들어와서 글루타치온 소모량이 증가하면,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글루타치온
체내 생성저하와 맞물려서 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체내 글루타치온의 양이 줄어들면 인체가 육체적 심리적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게 되어 노화가 촉진됩니다. 비타민c와 함께 세포 내에서 가장 많은 양으로 존재하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글루타치온은 20대를 넘어서면서부터 체내 생성량이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때 만성소모성 질환,약물복용,유독성 화학물질의 섭취,환경오염 등이 동반되면 글루타치온의 소모량이 증가하면서 고갈이 가속화됩니다. 소모된 글루타치온이 외부공급이나 글루타치온
생성물질에 의해 보충되지 않으면, 인체내 제독력 약화로 이어져 각종 질병을 야기하는 터전이 됩니다.
글루타치온에는 노화를 억제하는 능력이 있으며, 관여하지 않는 인체 내 대사과정이 없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세포질,미토콘드리아,핵 속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면서 세포를 조절합니다.
따라서 글루타치온을 적절히 보강할 수 있는 치료법을 사용하면 여러 만성 소모성 질환들의 치료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글루타치온과 같은 항산화제가 중요한 이유를 이해하려면 먼저 항산화제가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항산화제는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거나(글루타치온) 외부에서 섭취합니다(비타민C). 산화 방지제는 우리 세포의 염증을 진압하고 너무 많은 독소에 의해 세포가 죽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우리 세포의 염증과 독성은 많은 이유에서 비롯되지만, 유리기(free radical)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유리기를 생산하고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그저 호흡을 하면서, 유리기를 만듭니다.
우리의 현대적 생활 방식은 이전보다 더 많은 유리기를 만듭니다. 우리가 먹는 물은 글리포세이트(glyphosate;제초제의 주요성분)로 오염되고, 공기는 미립자와 스모그로 가득 차며 매일 사용하는 제품 - 자동차, 침대, 소파 등에는 내연제와 기타 인공적인 화학 물질이 가득합니다.
정상적인 생리 과정(산소호흡, 정상 대사반응, 염증 등)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 요인(과도한 스트레스, 오염, 흡연 등)을 통해서도 유리기는 신체에서 생산되며, 이런 문제 상황을 해결하지 않으면 세포 손상 및 심지어 세포의 죽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내성적으로 생성되거나 식이 섭취를 통해 소비되는 화합물이 이러한 유리기를 중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항산화제는 유리기에 전자를 제공하는 과정을 통해 유리기를 중화시켜 산화 과정을 차단합니다.
비타민D가 암세포의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항증식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활성형인 비타민D가 신장에서 활성형인 1,25-디하이드록시 비타민D(1,25-dihydroxyvitaminD)로 전환되면서 이 활성 성분의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도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게 되기 때문일 것이라합니다.
이 활성화된 비타민D가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