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방사선 치료 중 관리
백혈구 수치가 감소하면 몸의 저항성이 약화되고 사소한 염증도 악화가 되어 폐렴이나 장염, 심한 설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몸에 상처가 있거나 중심정맥관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상처나 관 주위의 피부도 염증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손톱 한 번만 잘못 깎아도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미리 열이 날만 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힘을 써야 합니다.
※ 감염 증상 시(발열, 오한, 설사)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며, 38도 이상이면 감염이 의심되므로 본 병원을 가야 합니다.
항암제로 골수 기능이 억제되어 빈혈이 생겼다면, 아주 낮게 떨어지지 않을 경우 저절로 빈혈이 회복되기를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심한 빈혈은 어지럼증, 호흡곤란, 전신 무력감 등의 증상을 동반하므로 일정 수치 이하로 감소할 때는 수혈 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잦은 수혈로 전염성 질환이 생겨 수혈을 꺼려 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적혈구 생성인자 촉진제(Erythropoietin)가 있어서 주기적인 수혈 대신 촉진제를 투여하여 적혈구의 생성 자체를 자극하는 약이며,
헤모글로빈이 8~9g/dl로 애매하게 낮을 때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항암 치료 중에는 헤모글로빈을 10g/dl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삶의 질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고, 적혈구 생성 인자 촉진제를 1주일에 한 번씩 맞을 경우
한 달에 헤모글로빈이 1g/dl 정도 상승하는 것이 적절한 약제 반응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적혈구 생성 인자 촉진제가 갖는 부작용도 있어서 빈혈이 있는 모든 환자에게 처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예방 및 증상 완화 방안
육류와 푸른잎 채소를 많이 섭취, 활동량을 줄이고 자주 휴식, 몸을 천천히 움직여 현기증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만히 있을 때도 어지럽고 숨이 찰 때, 가슴에 심한 통증이 있을 때는 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혈소판이 감소하면 쉽게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피부에 멍이 들거나 팔,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길 수도 있고, 양치할 때 잇몸에서 출혈, 대소변에서 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대처방안
우리 몸의 부드러운 점막이 있는 모든 곳에서 항암제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점막에 손상이 오면서 점막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항암제를 투여하고 1주일이 지나면 입안 점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구내염이, 위장 점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오심과 구토가, 대장 점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설사와 변비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균이 제일 많이 번식하는 곳이 입안, 손발, 항문인데 입안과 항문이 헐어 제대로 못 먹고 못 배출하니 환자들의 삶의 질이 나빠지게 됩니다.
사람마다 약제에 대한 반응이 다르고 약을 흡수하고 대사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약제로 치료하는 데도 사람마다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제 부작용으로 2~3일 이상 일상적인 식사가 어렵고, 배설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하거나 증가하기가 몇 일간 지속 되면 혈액검사를 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교정하여야 하고, 탈수를 방지하기 위한 수액 치료를 하는 것이 몸을 많이 상하지 않게 하는 지름길이 됩니다.
항암제로 인해 유발된 설사는 일반수액 치료만으로 멈추지 않기 때문에 지사제를 먹고 48시간 안에 호전되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삼는데,
약을 먹는데도 호전되지 않으면 주사약을 써서라도 설사를 멈추게 해야 몸의 일반적인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심과 구토 예방 및 대처방안
변비 예방 및 대처방안
※ 항암 약물치료 7~10일 후 백혈구 수가 감소할 때는 심한 설사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관장은 위험합니다.
설사 및 대처방안
※ 하루 6회 이상 설사가 2일 이상 지속, 항문주위나 변속에 피가 있는 경우, 이전에 없던 복부 경련과 통증이 설사와 함께 2일 이상 지속이 되는 경우, 열이 나는 경우에는 본병원에 내원하도록 합니다.
항문주위 피부관리
골수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들